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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고로 희망을 잃어버린 진솔씨(모금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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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천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1,695회 작성일 18-09-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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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원하던 취업.. 하지만 일주일 만에 찾아온 낙상사고..
진솔(가명)씨는 2007년 입국한 북한이탈 주민입니다. 일용직으로 일하며, 야간 대학에 다니는 등 열심히 한국생활을 해 온 진솔씨.
꾸준히 노력하며 희망을 가지고 있던 2017년 여름, 지방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되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입사 후 일주일 만에 높은 곳에서 불의의 낙상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심한 뇌출혈 및 타박상, 목과 다리 등에 다발성 골절이 발생하였고, 두 달 가까이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습니다.
집중치료 이후에도 지역 종합병원에 한달 이상 입원해 있었으며, 현재는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 물리치료, 인지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까지 오랜 시간의 재활치료와 지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기억까지 잃어버린 진솔씨..
진솔씨는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잠깐 걸을 때도 다리에 힘이 없고,
서있을 때는 다리가 떨리는 등 보행이 어려우며, 뇌손상으로 인해 전날 했던 일이나, 살았던 집이 어디인지 모르는 등 단기기억 또한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재활병원에서 보행훈련 및 근력회복과 기억력 회복훈련 등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목과 갈비뼈 등 다발성 골절로 스스로 걷거나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장애 등급판정을 신청한 상태이지만, 6개월 이상 경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치료비가 부족합니다.
어머니는 2년 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여 지속적인 근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고 동생이 생활비와 치료비를 도와주고 있지만 작은 월급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현재까지 지출된 입원비, 치료비 그리고 수년간 이어질 재활치료비는 수 천만원에 달하며, 외부 지원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고, 지인에게 차용까지 한 상태입니다.


진솔씨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북한에서 한국으로 어렵게 입국한 후, 새로운 삶의 희망과 취업의 꿈을 갖고 노력하던 진솔씨.
가족들은 어머니의 갑상선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진솔씨 갑작스러운 사고까지 더해져 심리적으로 크게 절망하고 있습니다.
진솔씨가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아직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보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절망 뒤에 희망이 온다고 생각하며, 진솔씨를 돌보아주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한국땅을 밟은 진솔씨.
그런 진솔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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