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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 없이 편히 숨 쉴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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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천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2,989회 작성일 19-03-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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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의 오랜 탄광촌 생활로 망가진 김어르신의 폐
김어르신은 북한에서의 오랜 탄광촌 생활로 인해 호흡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고,
탈북 도중 허벅지에 총상을 입어 호흡기/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5년 후, 아내도 탈북에 성공하여 함께 살 수 있게 되었지만, 계속 호흡기가 좋지 않은 상태로 아내분은 김어르신을 간병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약 2년 전 발생한 급성 폐렴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김어르신은 그 후 집에서도 항상 산소발생기를 꼽고 생활해야 했으며,
아내는 인공석션으로 김어르신의 가래를 빼주는 등 김어르신을 돌보기 위하여 사실상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잦은 폐질환으로 김어르신이 입원이라도 하면
의료급여 수급자임에도 불구하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 비급여항목으로 인하여 의료비 부담이 과중되었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중환자실 입원 및 치료비용
지난 18년 11월 김어르신은 혼수상태로 한 응급실에 긴급히 후송되었으나,
해당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하여 상급병원인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해계십니다.
지난 1월 말정도까지 확인 된 본인부담금 금액만 560만원 이상이며, 관할 시청에 긴급의료비 지원을 요청하였지만,
최대 지원금액으로도 현재 김어르신의 입원비를 감당하기에는 모자란 상황입니다.

현재 김어르신의 입원한 중환자실의 본인부담금은 하루에 약 10만원정도로 김어르신과 아내분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김어르신은 탈북한지 15년이 지나, 올해부터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받았던 탈북민 의료비 지원에서 제외되어 다른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계속된 병원측의 중간정산 요구로 아내분이 모아둔 50만원을 우선 납부하였지만,
현재도 계속 부과되고 있는 병원비에 대해서는 마땅히 해결책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르신이 인공호흡기 없이 편히 숨 쉴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응급처치를 하고 난 며칠 후, 김어르신의 의식이 돌아와 건강이 호전되는 듯 하였으나,
과거 결핵 병력으로 인한 폐기능 저하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 및 항생제 치료를 지속중인 상태입니다.
최우선적으로 지속적인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상태가 호전되어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을 때, 다른 치료를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어르신께서 치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인공호흡기 없이 편히 숨 쉴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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