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등록) 민수님의 건강과 미소를 다시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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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천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1,870회 작성일 19-08-20 17:07본문
민수님의 후기가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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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에게 미안해요
자활사업단에서 근로를 하며 살아가는 보람을 느낀다는 민수(가명, 남54세)님은 매번 식사 시간마다 자신을 챙기는 사업단 동료들에게 미안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당뇨로 인해 모두 잃어버린 치아 때문에 항상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의 어려움까지
민수님은 10년 전 인쇄소를 하던 중 점점 프린트 기계가 보급화 되면서 인쇄소를 접어야만 했고, 새로 시작했던 인력사무실도 내일의 희망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의 빚더미만 남은 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형제들의 도움으로 빚도 일부 갚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의 원망어린 눈초리가 힘들어 연락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40대에 찾아왔던 당뇨는 생각보다 빠르게 자신을 힘들게 했고, 우습게 여겼던 당뇨는 남아있던 치아를 다 없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더구나 합병증으로 오른손을 쓸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동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이후 다리는 쓸 수 있기 때문에 근로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정되어, 자활사업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만
민수님은 아픈 몸이지만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디서든지 일하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오게 되었고, 다행히 00자활센터에서는 신체가 아프거나 여러 가지 사유로 근로를 하실 수 없는 분들에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공익형 사업단이 있었습니다. 민수님의 성실함과 일에 대한 의지는 사업단에서도 근로할 때 주변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무더운 여름 민수님은 쓰러지게 되었고, 사례관리자와 상담을 하던 중 원인은 치아가 없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종종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치아는 당뇨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빠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6개의 치아를 제외한 전부가 사용할 수 없는 치아라는 판정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 없어 혼자 감당하고 있었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아를 치료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틀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앞으로 1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만약 이 상황에서 또 쓰러지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홀로 살아가다 좋은 일자리를 얻어, 좋은 동료들과 일을 하는 것이 민수님에게는 너무 소중한데, 자꾸 본인의 신체적 어려움이 동료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민수님이 근로를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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