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봉사활동] “바다의시작” 빗물받이가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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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천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527회 작성일 23-08-31 15:31본문
작년부터 여름만 되면 집중호우의 연속으로 마음 아픈 일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요.
이런 폭우는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엘니뇨가 겹치면서 이상 기후가 나타난 ‘기후재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천복지재단에서는 침수 피해를 키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빗물받이 쓰레기’를 제거하고 왔답니다.
장학생 친구들이 여름방학인 8/1(화) 오전 10시부터 12시, 2시간 동안 개포2동 시장 일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왔어요!
¶ 강남 수해지역 빗물받이 20곳중 11곳에 담배꽁초 가득
폭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잦았던 강남역 일대의 대비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10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20곳을 둘러본 결과 11곳은 바닥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 참조▼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609/119698599/1
#. 빗물받이? 그게 뭐에요?!
빗물받이는 폭우 시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하수구에 연결한 배수 통로로, 이물질이 쌓이면 폭우 시 물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심할 경우, 배수 기능을 상실해 물이 역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빗물받이에 담배꽁초가 가득했었는데요 >_</!!
일부 가게 앞 빗물받이는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덮개가 놓여 있기도 했어요.
우리 친구들도 청소할 때, 외진 곳의 주차장 쪽의 빗물받이에서는 소변 냄새가 너무 심해서 치울 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바다의 시작 캠페인’도 진행했었는데요,
‘빗물받이가 바다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빗물받이에 물고기 스티커를 부착했어요.
#. 오늘 활동 후, 어떤 걸 느꼈나요?!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진짜 너무 많아서 불쾌했지만, 그 쓰레기를 제가 직접 치웠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에 빗물받이의 역할을 잘 몰라서 무심코 지나쳤는데, 직접 치워보니 보람찼습니다”
“우리 주변을 깨끗하게 제 손으로 치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 맘도 깨끗해진 거 같애요”
하반기에는 10월에 에너지 위기 가정에 드릴 이른 김장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 친구들 많이많이 응원해 주세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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